경제 뉴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 첫주 7700만 달러 돌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 첫주 7700만 달러 돌파

작성자 코리아플래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개봉 첫주에 77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 출발을 기록했습니다. 20년 만의 후속작이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실감나게 증명한 셈입니다.

head_0

패션 영화의 귀환, 역대급 흥행 기록

20년 만에 돌아온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개봉 첫 주말 국내외 박스오피스를 휩쓸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7,700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거두며 같은 주 2위 영화인 라이온스게이트의 ‘마이클'(5,400만 달러)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억 3,3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원작 영화가 벌어들인 총 3억 2,600만 달러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로, 20년의 시간 차이를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입니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원작의 주요 배우들이 모두 복귀한 이번 속편은 약 1억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했습니다. 영화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77%의 호평을 받으며 상업성과 평론가의 평가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월트 디즈니 산하 20세기 스튜디오가 제작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았고, 실제 성적으로도 스튜디오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원작 영화는 2006년 개봉 이후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메릴 스트립의 ‘그게 다야’라는 대사와 스탠리 투치의 ‘허리를 졸라매’라는 명대사는 밀레니얼 세대의 유명한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케이블 TV와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반복 시청으로 원작의 인기는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았으며, 이것이 속편의 성공을 견인한 주요 요소가 되었습니다.

여성 관객의 숨겨진 영화 시장 발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개봉 주말 관객 중 71%가 여성이었습니다. 이는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여성을 타겟으로 한 대작을 얼마나 소홀히 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극장 배급 담당 앤드류 크립스는 ‘지난 몇 년간 여성을 겨냥한 큰 영화가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영화의 성공은 할리우드가 간과해온 거대한 관객층이 존재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2023년 ‘바비’의 10억 달러 흥행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는 여성 관객을 위한 대작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박스오피스 분석가들과 스튜디오 임원들은 이것이 산업이 수익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2008년 ‘맘마미아’나 ‘섹스 앤 더 시티’ 같은 여성 중심 영화들이 정기적으로 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이런 영화들이 매우 드물어졌습니다.

최근 여성 관객을 겨냥한 영화로는 지난해 ‘위키드: 포 굿’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오피셜 릴리스 파티 오브 어 쇼걸’ 정도가 있습니다. 다만 ‘위키드’는 오랜 브로드웨이 팬층의 이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크립스는 ‘좋은 영화를 제공하면, 그리고 이 영화처럼 훌륭하게 작동하면 거기에는 큰 관객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향수와 시대정신이 만난 영화의 성공 공식

이번 영화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강력한 향수 마케팅입니다. 크립스는 ‘향수는 이런 영화들의 큰 동인’이라며 ‘이것은 시대정신에 들어간 영화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원작이 개봉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그 사이 새로운 세대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발견하고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향수를 넘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 현상으로 발전했습니다.

패션과 직장 문화를 다루는 영화의 주제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원작의 명대사들이 일상 대화에서 인용될 정도로 문화적 영향력을 유지했으며, 이는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했습니다. 영화 산업 종사자들은 이번 성공이 단순한 속편 효과가 아니라 여성 관객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속편의 성공은 또한 할리우드의 제작 전략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여성 관객이 충분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이 증명되었는데도, 왜 지난 몇 년간 이들을 겨냥한 대작이 부족했는지가 업계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의 흥행은 단순한 개별 성공을 넘어 산업 전체의 방향성을 재검토하게 하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박스오피스 경쟁 구도와 다른 영화들의 성적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마이클’은 개봉 두 번째 주말에 5,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를 유지했습니다. 북미 누적 흥행은 1억 8,38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전 세계 누적 흥행은 4억 2,39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엇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기록적인 개봉 주말 성적을 거두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픽처스, 닌텐도, 일루미네이션이 함께 제작한 ‘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는 3위에 머물렀으며 주말 1,210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헤일 메리’가 4위, 네온의 공포영화 ‘호쿰’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박스오피스에서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화 선택 가이드와 실용 팁

패션과 직장 문화에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원작을 본 관객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속편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영화관 선택 시에는 IMAX나 프리미엄 스크린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패션 영화의 특성상 화면의 질감과 색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봉 초기에 영화를 보려면 평일 오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여성 관객이 많이 몰리므로 혼잡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화 상영 시간은 미리 확인하고,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영화 관련 커뮤니티나 리뷰 사이트를 참고하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미리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 영화 중 선택해야 한다면, 자신의 관심사를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션과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음악 전기영화를 선호한다면 ‘마이클’, 가족 영화를 원한다면 ‘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를 추천합니다. 영화 평점과 리뷰를 함께 참고하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댓글 남기기